[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기술수출을 위한 기밀 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DA 체결을 통해 로스비보와 일라이 릴리는 miRNA를 활용한 당뇨 치료 신약 RSVI-301/302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본 계약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로스비보와 일라이 릴리의 이번 CDA 체결을 시작으로 당뇨병 신약 치료제 개발이 진척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장에서 기존에 없었던 당뇨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뇨병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비보는 중국 통화 동바우 제약과 NDA 체결에 이어 MOU를 체결했으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해 세부조건들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