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정부에서 주최하는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에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관련 플랫폼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노멀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의료기기 통합 플랫폼”을 기조로 사업단이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정의 단절 없는 지원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업단이 메디컬브릿지로서 산·학·연·병 교류의 장을 마련한 공식적인 자리이며, 병원,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 지원 기관과 의료산업 규제기관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인 통합의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기기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돼 ‘펩타이드 융합 신개념 조직재생치료 의료기기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펩타이드 융합 조직재생 바이오소재 연구가 범부처 국책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인허가 전략 및 진행 상황, 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펩타이드 융합 의료기기와 관련해 이미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정부의 범부처 연구지원 아래 최첨단 융·복합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라며 “이는 근골격재생·신경재생·혈관재생·치과용 치료 소재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 가능한 외과용 생체 소재로 완제품 판매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통해 회사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및 부산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 조직재생 기능성 바이오 소재와 바이오센서 관련 전략과제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