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병률, 신해욱, 유희경, 안웅선, 이혜미, 김복희 등 10여 명의 시인과 뮤지션 빅 베이비 드라이버, 고상지, 연리목, 박종현(생각의 여름), 신승은 6명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극단 엘리펀트 룸, 팟캐스트 팀 ‘시시콜콜 시시알콜’ 등이 공연에 힘을 보탠다.
지난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시들의 사운드트랙’을 확장해 마련한 행사다. 시인과 음악가의 ‘제대로 된 협업’을 표방한 ‘시들의 사운드트랙’은 예매율 100%를 달성하며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기획한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대표는 “‘시 & 페스타’의 시작점인 혜화동은 문화적 거점으로서의 가능성과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공간들의 참여를 독려, 확대할 계획이며 추후 인디 문화씬의 활동을 혜화 권역으로 분산시켜 보다 다양한 문화 생산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트 앤 시니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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