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 3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2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전체 1144㎡(약 364평)으로 스타벅스 국내 최대 규모로 총 3층에 261석의 좌석으로 이뤄졌다. 매장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구성했고 해당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AOP버터 크루아상’과 ‘월넛 고르곤졸라 브레드’ 등 특화 푸드 19종도 선보이며 ‘빵굽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머 레디백은 이벤트를 시작한 지난 5월 21일부터 많은 매장에서 당일 수량이 다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두 제품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해 e프리퀀시를 적립해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허들이 높지만 매장마다 오픈 시간인 오전 7시 이전부터 수 십 명이 줄을 설 정도였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한국 법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997년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가 지분을 반씩 보유한 합작회사로 명실상부 국내 1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올해 미국 스타벅스와의 20년 계약기한 만료를 앞두고 지분매각을 검토했던 이마트는 10년 계약 연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