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관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사회인식 및 신앙의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0%는 온라인 예배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현장 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어서’라는 답변이 7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배의 현장 생동감이 떨어져서’(65.1%) △‘성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46.1%)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28.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2%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회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서’(66.7%) △‘장소에 제약이 없어서’(45.6%)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려서’(36.4%) △‘주일날 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가 있어서’(23.1%) 등을 만족하는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신앙생활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신앙 교회공동체의 소중함을 더 깊이 인식’(65.6%), ‘현장 예배의 중요성 인식’(64.4%)이라는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이밖에 일상에서 신앙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답변도 46.0%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6∼22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역자와 교인 등 총 25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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