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환영”(종합)

김무성 “핵과 평화 절대 공존할 수 없다”
원유철 “개성공단 중단 책임, 김정은 정권에 있다”
서청원 “개성공단, 김정은 정권의 현금지급기 역할”
  • 등록 2016-02-10 오후 6:07:49

    수정 2016-02-10 오후 6:07:49

새누리당은 10일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북한이 ‘핵과 평화는 절대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제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및 철수 조치에 대해 새누리당은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북한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각종 도발을 감행할 때마다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요청했지만 우리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제재 동참을 무색하게 해온 게 사실”이라고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박근혜 정부는 북핵과 경제 발전이라는 병진 정책은 양립할 수 없는 정책으로 핵을 포기하고 남북이 번영과 희망 공동체로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며 “(이 같은) 평화 제의는 북한의 무력 도발로 묵살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중단 책임은 전적으로 김정은 정권에 있다”고 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개성공단은 국정은 정부의 현금지급기 역할을 해왔다”며 “안정적인 재원은 굶주린 주민을 위해 쓰지 않고 세습과 독재를 위해 무기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데 개성공단이 일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막무가내식 도발이 결국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시킨 결과를 낳았다”며 “안타깝지만 정부의 고려와 결단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