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으로 산을 짓다’

서울건축문화제 메인 전시장 ‘럭스틸 마운틴’ 시공
  • 등록 2015-10-08 오후 12:09:53

    수정 2015-10-08 오후 2:59:16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을 사용해 만든 전시공간 ‘럭스틸 마운틴’. 동국제강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럭스틸(LUXTEEL)을 ‘2015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선보인다.

동국제강(001230)은 국민대 장운규 교수(운생동건축 대표)와 협업으로 컬러강판 ‘럭스틸’을 사용해 2015 서울건축문화제 메인 전시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곳은 이번달 8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 동안 올해의 건축상 수상작을 비롯한 10여개의 전시회가 상시로 열리는 주요 전시장이며, 2017년 서울건축비엔날레를 예고하는 공간이다.

설계를 맡은 장윤규 교수는 국세청 남대문별관으로 사용하다가 철거한 옛 조선총독부 체신청 부지(서울시 태평로 1가 60-6)를 그대로 활용해 ‘럭스틸 마운틴(LUXTEEL Mountain)’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공간을 디자인했다.

철골 기둥의 숲에 경사 형태의 지붕(럭스틸)을 배열해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산수풍경의 도시 지붕을 만들었다. 커튼월, 벽체 등도 럭스틸을 사용하는 등 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전시회가 끝나면 건축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컬러강판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설치작가, 건축가 등과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을 활용한 전시, 건축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럭스틸은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고급 건축 마감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에서도 제품의 다양한 시공사례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국제강은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www.luxteel.com)를 오픈하고 럭스틸을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럭스틸 더 아키텍즈 에디션(Luxteel the architect’s edition)’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초내식성강판·인 GLX(삼원계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를 원판으로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20년 이상 내후성은 물론 가공성이 뛰어난 도료를 적용했다. 고가공성을 보완하기 위해 컬러강판으로는 처음으로 고가의 스텐인레스용 보호필름도 사용했다.

동국제강은 건축가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 건축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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