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말레이시아 홈쇼핑 12월에 개국

현지 홈쇼핑 채널 'GO SHOP'..12월 개국 예정
올해 2월 현지 방송사업자 '아스트로'와 손잡고 합작사 설립
"말레이시아 개국 방송 제품 중 국내 중기 제품 65% 이상"
  • 등록 2014-10-29 오전 11:53:37

    수정 2014-10-29 오전 11:54: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GS홈쇼핑(028150))은 오는 12월4일 말레이시아 방송사업자와 합작해 만든 현지 홈쇼핑 채널인 ‘고샵(GO SHOP)’을 개국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홈쇼핑 업체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샵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2월 말레이시아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인 ‘아스트로 말레이시아 홀딩스(AMH)’와 손잡고 홈쇼핑 합작사 ‘아스트로 GS샵’을 설립했다.

합작 법인 설립 후 10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첫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되는 것이다. GS샵 관계자는 “스튜디오를 포함해 분장실, 의상실, 주방, 소품실 등의 준비는 끝난 상태로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고 방송 채널도 현지 지상파 중 2번째로 인기 있는 채널 바로 앞에 배정돼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

GS샵은 앞서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대거 포진시킬 계획이다.

개국 방송을 앞두고 준비한 45개의 제품 중 75% 이상인 34개가 한국 상품이고, 이 중 대형 가전(삼성, LG)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중소기업의 제품(30개)이다. 대표적으로 휴롬 쥬서기, 셰프라인과 해피콜의 프라이팬, 썬라이즈 밀폐용기, 도깨비 방망이, 할로겐 오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샵은 개국과 동시에 24시간 방송되며, 주문 상품을 사흘 안에 말레이시아 전역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했다. GS샵은 고샵의 내년 연간 판매 목표를 35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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