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S탭’이다. 10.5인치와 8.4인치 등 두가지 모델로 출시될 갤럭시 탭S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석권을 이끌 전략 제품이다.
갤럭시 S5와 마찬가지로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6.6㎜ 두께에 무게는 465g 수준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옥타코어 엑시노스가 탑재됐으며 3GB 램(RAM),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1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무엇보다 그동안 태블릿 제품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몰레드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보다 두께가 얇고 전력 소비량이 적으며 색감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12.2인치 갤럭시 노트 프로에 롱텀에볼루션(LTE) 모듈이 들어간 ‘갤럭시 노트 프로 LTE’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태블릿 신제품을 앞세워 하반기 태블릿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최초의 초고해상도(QHD) 패널 스마트폰인 ‘갤럭시 프라임’과 갤럭시 S5의 변종 모델인 ‘갤럭시 S5 미니’ 등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