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조3500억원 규모 이라크 정유공장 계약 체결

  • 등록 2014-04-23 오전 11:39:43

    수정 2014-04-23 오전 11:39:4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COP)가 발주한 약 2조3500억원(22억6500만달러)규모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6조2500억원(60억 4000만달러)으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분 구조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37.5%, GS건설 37.5%, SK건설 25% 등으로 이뤄졌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이라크에 첫 진출한 사업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GS건설의 기술과 신뢰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전력 및 토건 분야에서도 이라크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은 수도 바그다드 남쪽 120㎞에 위치한 카르발라 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하루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4개월이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되며, GS건설은 완공 후 1년간 운전 및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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