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에서 거행되는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 전사자 유가족을 위로 격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전적지를 참배한 후 전사자 명명 고속함 순시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한다.
청와대는 “이 행사를 통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 국민의 안보의지와 굳건한 국방태세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