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0선 회복

외국인 5일째 `팔자`
  • 등록 2012-05-08 오후 3:17:24

    수정 2012-05-08 오후 3:17:24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하루 종일 1960선 중반에서 변동없이 지루한 장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0.57포인트(0.54%) 상승한 1967.01에 장을 마쳤다. 나흘만의 반등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와 그리스 총선거에서 집권당이 패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지수 추가 하락은 막아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올랐고, 다우지수는 소폭 밀렸다.   외국인이 3039억원 순매도하며 닷새째 팔자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은 1323억원, 기관은 763억원 순매수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투자분석부 차장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코스피 반등 탄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이 밀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화학과 비금속광물 유통업종 등이 1%대의 오름폭을 보였고, 은행업종은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에 마감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 넘게 빠지며 이틀째 약세를 지속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 가까이 밀렸다.   NHN(035420)은 직원 횡령과 임원들의 잇따른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놓았던 KT(030200)는 급등 피로감속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4억8622만주, 거래대금은 4조107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5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273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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