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했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은행 규제 방안이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지급 준비율 추가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낙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26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7% 떨어진 1628.89를 기록 중이다. 120일 이동평균선인 1630선마저 무너졌다.
업종 중에서는 기계가 5% 가까이 밀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 등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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