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3G 휴대폰이라면 주식거래 OK"

  • 등록 2008-09-10 오후 4:07:33

    수정 2008-09-10 오후 4:07:3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한화증권(003530)은 11일부터 SK텔레콤과 KTF 양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3G 휴대폰을 이용한 증권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3G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칩(USIM, 범용가입자 식별모듈)`을 통해 제공되며 SK텔레콤 가입고객은 `USIM M-STOCK`, KTF 가입고객은 K-STOCK 서비스를 통해 증권정보를 받을 수 있다.

유심칩이란 3세대 이동통신(WCDMA)인 3G 단말기에 필수적으로 삽입되는 손톱만한 크기의 칩으로 사용자 인증과 글로벌 로밍, 신용카드, 금융거래 등을 가능케 한 카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증권칩 발급없이 한화증권 홈페이지(www.koreastock.co.kr)에서 `USIM 증권서비스` 이용신청을 하면 된다. 시세조회, 차트분석, 주식주문(신용), 은행이체 등의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SMS를 통해 증권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정액제 가입 시 월 7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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