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진그룹의 전상표 회장은 15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공식후원금 총7억 원의 증서를 김진선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현진의 전상표 회장은 강릉이 고향으로 지금까지 강원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월에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600리 도보행진’행사를 후원하는 등 비공식적으로도 다양한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상표 회장은 “내년 7월에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길 기원하는 마음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히며, “국가적 과제이자 국익사업인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참여하여 반드시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상표 회장은 2003년에 백우현진복지재단(자본금:104억 원)을 설립하였고, 지난 여름 강원도 수해 때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10억 원 상당의 인력과 구호물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강릉제일고와 삼척고등학교 등 강원도내 인재육성을 위하여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