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은 22일 SK텔레콤의 목표가를 종전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BUY) 추천을 유지했다.
ING베어링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가 하향 이유로 한국통신공사 및 한솔-벨 캐나다가 보유중인 SK텔레콤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힌데 따른 단기적인 주가압박을 들었다.
이와함께 SK그룹 프로야구팀에 대한 지원및 신사옥 신축 계획 등이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ING베어링은 그러나 SK텔레콤이 한국 무선통신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의 업체이며 수익성도 양호해 한국의 무선통신 주식중에서 가장 좋은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ING베어링증권은 SK텔레콤이 향후 3년간 현금이익기준 영업이익(EBITDA) 증가율이 연평균 13%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ING베어링증권이 추정한 SK텔레콤의 올해와 내년도 순익전망치는 1조2,226억원과 1조2,913억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은 13,706원과 14,448원이다. 주가수익배수(PER)는 각각 17.9배와 17.0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