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대서사시' 뮤지컬 '하데스타운' 서울 이어 부산으로

부산 드림씨어터 10월18일~11월3일
15회차 공연 진행
  • 등록 2024-10-04 오전 11:10:11

    수정 2024-10-04 오전 11:10:11

뮤지컬 '하데스타운' 무대에 선 배우 박강현. 에스앤코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 두 번째 시즌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서울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오는 6일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후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공연은 15회에 한해 진행된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재탄생한 작품이다. 죽음을 맞이한 아내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의 여정을 떠나는 오르페우스 신화와 일 년의 반을 나눠 지상과 지하세계에서 지내야 하는 페르세포네 신화가 교차된다.

지난 20121년 한국 초연 후 2년 만에 돌아온 하데스타운은 평균 객석 점유율 93.5%를 기록하며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 리뷰 평점 9.8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누적 300회 공연 돌파 등을 기록했고 감각적인 연출과 37곡의 독보적인 넘버로 주목됐다.

자세한 예매 일정 및 방법은 공연제작사와 주요 예매처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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