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통계청이 사회보장 정책 설계에 활용되는 행정 데이터 구축과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은 복지부와 함께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의 질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형일 통계청장(왼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사진=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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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3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이형일 통계청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과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사회보장 정책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해당 분야 행정 데이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종·횡단 공동연구와 통계분석, 사회보장 관련 통계등록부 구촉, 각종 사회보장 분야의 데이터 연계와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으로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의 질적·양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약자 복지 강화,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 서비스가 가능한 ‘과학행정’ 추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사회보장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긴밀한 상호간 협력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