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 모빌리티의 차량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강 KG 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5일 KG그룹은 이 센터장의 특별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G그룹은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KG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드높이고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 이강 KG 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 전무.(사진=KG 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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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KG 모빌리티가 흑자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디자인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출시 약 1년여만에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 센터장은 1966년생으로 영남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이후 기아에서 차량 디자인 업무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아 내장디자인실장을 역임한 그는 2020년 4월 KG 모빌리티로 자리를 옮겨 디자인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