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로써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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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여당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