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심리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스타트업 마음주의는 한국상담학회와 차세대 온라인 상담관리 서비스 연계 협력을 위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마음주의-한국상담학회 MOU 체결 이미지 (사진=마음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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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상담학회는 마음주의가 개발한 온라인 상담관리 서비스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마음주의 서비스의 보급 및 교육에 대한 안내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주의는 상담·임상심리전문가와 IT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서비스로 △상담 예약·관리·정산 △온라인 문서 작성·편집 △전자서명·문서 발송 △실시간 비대면 상담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한 곳에서 웹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상담사가 사용하기 용이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서비스 내에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원 마음주의 대표는 “스타트업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상담학회와의 협업을 하는 시범 사례를 만들고, 보다 많은 상담전문가들이 선진화된 차세대 상담관리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체험해볼 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차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상담사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은령 한국상담학회 회장은 “마음주의가 추구하는 상담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심층적인 상담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표가 상담학회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며 “상담학회는 기술력 있는 유망 벤처기업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