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두루안, 익수제약, 한국금시장그룹 등이 K-OTC시장 신규 등록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센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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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안은 지난 2007년 10월에 설립된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이다. 네트워크 통합 보안솔루션 및 백업솔루션 등의 제품을 공급한다. 네트워크 방화벽에서 DI&C 기술과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익수제약은 1970년 9월에 설립됐으며, 1986년 2월 법인으로 전환됐다. 전국 약 5000여개 약국에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K-OTC 시장 등록을 발판 삼아 한약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금시장그룹은 2020년 2월에 설립돼 귀금속 세공 등 쥬얼리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자사 브랜드인 ‘스태리주얼리’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이번 신규등록 기업은 오는 9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