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1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6명이다.
총 확진자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을 맞아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평일에는 1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진단검사수는 이날 절반 정도 줄어든 5603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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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세 명의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 다단계업체인 대자연코리아 관련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논산에서 70대 여성도 확진자로 추가됐는데, 이 확진자는 대전 오렌지타운을 방문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구에서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자로 추가됐다.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해외방문 확진자는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각 한 명, 경기에서 세 명이 늘었다. 이에 따른 총 누적 확진자는 1441명이다.
확진자 1만2438명 중 현재까지 1만8881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277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5%다.
이날 총 550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18만2066명을 기록했다. 이 중 115만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