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국 전 월간 '산' 편집장, 국립등산학교 교장에 임명

강원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 산악부서 산악활동 시작
  • 등록 2020-03-03 오전 10:24:45

    수정 2020-03-03 오전 10:24:45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안중국(64) 전 월간 ‘산’ 편집장이 국립등산학교 교장에 임명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강원 속초의 국립등산학교 신임 교장에 안중국씨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안중국 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 산악부에서 산악활동을 시작해 산악부장을 지냈고, 1983년부터 월간 ‘산’ 기자로 입사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안 교장은 “연간 사망자만 100명을 넘는 국내 등산사고를 대폭 줄이기 위한 등산교육시스템을 확립해 1800만 등산동호인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산림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이자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산하 등산·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2018년 12월 개교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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