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새 비전 '콘텐츠 넷 코리아'

향후 10년의 혁신과 도약 위한 각오 담아
보라색 모티브의 새로운 CI 첫 공개
김영준 원장 "진취적 태도로 신뢰 얻는 기관"
  • 등록 2019-05-13 오전 9:54:06

    수정 2019-05-13 오전 9:54:06

한국콘텐츠진흥원 새 CI 이미지(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1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향후 10년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CI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기념식에서 “한콘진은 지난 10년 동안 콘텐츠 산업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왔고 이에 대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존중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미래 콘텐츠 산업에 발맞춘 우리의 방향성을 다시 고민하고 더 진취적인 업무 태도로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콘진은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급변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비전으로 ‘콘텐츠 넷 코리아’를 발표했다. ‘콘텐츠 넷 코리아’는 콘텐츠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고 나아가 국가를 풍요롭게 만드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 비전을 기반으로 그간의 장르 구분이나 지원방식 등을 과감히 바꾸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 재편을 다짐했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육성과 인재양성 집중 △도전과 실험을 통한 새로운 영역 개척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 한류콘텐츠 진흥 △문화 복지·다양성 보존·공정 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세부 방향으로 설정했다.

CI 또한 콘텐츠를 통한 융합과 연결을 의미하는 보라색을 모티브로 새로 변경했다. 이번 CI는 초연결과 무경계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확장성을 상징한다. 동시에 산업 내 소수자까지 공정 상생을 울타리로 포용하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상승하는 사선과 한복선을 조합해 탄생시킨 글씨체로 진취적인 한류확산과 공감의 문화교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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