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에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서 공약 발표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 강조
  • 등록 2018-05-17 오전 10:18:14

    수정 2018-05-17 오전 10:18:14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17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남경필 후보 선거사무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17일 세 번째 공약으로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 정책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로드맵을 통한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전제로 남북교류 협력을 넘어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행 방안으로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2030 파주엑스포 유치 및 공동개최 추진 등을 제시했다.

남 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신(新) 경제지도 구상과 연계해 환서해경제협력벨트와 접경지역평화벨트 조성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환서해경제협력벨트 세부공약으로는 △서해권 산업·물류·교통벨트를 중장기적으로 건설 △수도권,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 연결하는 서해안경제협력벨트 건설 △서울~평양~신의주~베이징 고속 교통망 건설 △경의선~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 연결 등을 내놨다.

접경지역평화벨트 세부공약에는 △DMZ 생태, 환경, 평화, 관광벨트 조성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 관광자원화 △문화교류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남 후보는 또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북한의 개방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경기 북부는 대북 경제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투자 및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규제 개선 등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남북 지자체간 교류와 접경지역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해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