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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서 전·월세 등 주택 통계를 대대적으로 개선, 이 일환으로 주거비 부담지수를 생산·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거비부담지수는 임차료와 관리비, 수도광열비 등을 합한 주거비를 가구별 가처분 소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보다 상대적으로 주거비부담이 큰 월세가 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국토부는 7월 시범 발표 이후 분기별로 발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입주 가능 주택 가격지도도 만든다. 임차인이 본인이 원하는 가격 수준의 임대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마이홈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이 지도를 이용하면 희망 임차가격 수준에 따른 지역별 입주 가능 주택을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임대주택의 주소, 면적, 유형별 임대료, 관리비, 대출정보 등을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분양계약 실거래 신고제도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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