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4일 고객사 방문이 많은 IT서비스 업종 특성을 고려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IT서비스 업종의 특성상 SK C&C 구성원들 대부분은 전국에 소재한 고객사 방문 기회가 많고 고객사에서 수시로 근무해야 한다”며 “메르스 예방 활동은 구성원의 건강을 먼저 챙겨 고객과 지역사회의 건강도 함께 챙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 C&C는 이날 성남시 분당 본사 사옥(SK u-타워)과 성남시 판교 사옥(판교 캠퍼스) 1층 로비에 열감지 카메라를 각각 설치하고 회사를 출입하는 모든 구성원과 방문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의무실 간호사나 보안요원을 상주시켜 의심 증상을 보이는 구성원이나 방문자에게는 병원 방문을 안내토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SK C&C 본사 사옥(SK u-타워) 전 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사내 식당과 사내 카페(Cafe4u)의 모든 시설 및 비품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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