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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숙취해소제가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간 숙취해소제는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졌지만 최근들어 편의점들이 각종 행사에 나서며 소비자들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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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1’, 아메리카노 증정 등 다양
숙취해소제 행사 제품이 가장 많은 곳은 세븐일레븐이다.
행사를 이용하면 동아 모닝케어를 3병에 8000원, 1병에 266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3000원에서 3500원에 판매하는 시중 약국가와 비교하면 400원 이상 저렴하다.
S&J 천지개벽과 푸드사이언스 모닝파워는 하나를 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주는 ‘1+1’ 행사를 한다.
편의점 CU에서는 CJ헬스케어의 컨디션파워와 컨디션 레이디를 두 개 구입하면 하나 더 주는 ‘2+1’ 행사를 하고 있다.
동아 모닝케어의 경우 CU 자체 커피브랜드 핫델라페의 카페아메리카노, 생강귤차, 핫초코, 헤이즐넛향 등 다섯 가지 제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한독 레디큐를 구입하면 핫델라페 제품 4종 중 2개나 일양 솔플러스 캔 250ml를 두 개 증정한다.
편의점 GS25는 동아 모닝케어 ‘2+1’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은 만큼 12월 들어 숙취해소제 판촉 행사를 강화했다”며 “1월에도 신년회가 늘어나는 만큼 2+1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