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SUV·카고트럭용 친환경 타이어 2종 출시

  • 등록 2013-09-09 오후 2:11:10

    수정 2013-09-09 오후 2:11:1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브리지스톤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카고 트럭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EP850’, ‘에코피아 R156’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첫 SUV용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피아 EP850은 열 발생을 줄여 회전 저항을 약 20% 낮추고 수명을 늘리는 ‘나노 프로테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연비 효율이 3.9%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이즈에 따라 15~19인치 12종이 판매된다. 국내 전 SUV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16만~27만원이다.

카고 트럭용 제품은 에코피아 R156은 기존 브리지스톤 제품보다 수명을 최대 23%까지 늘린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비도 1.1% 향상됐다.

송진우 브리지스톤코리아 경영기획팀 차장은 “이들 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이면서도 제동 성능이나 젖은 노면 주행 안정성을 높인 신제품”며 “세계 1위 타이어 기업으로서 환경친화적인 제품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850(SUV용), 에코피아 R156(카고트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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