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 상반기(1~6월) 국내외에서 전년대비 3.5% 증가한 144만55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국내에서 22만6404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5.3% 감소했다.
올 뉴 카렌스와 더 뉴 K5 등 주력모델들이 출시됐지만 국내 자동차시장 침체영향으로 전체 판매는 감소했다. 지난달 기아차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3만7700대를 나타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선보인 K5는 6월 한 달간 전월 대비 30.9% 증가한 5723대가 팔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기아차의 상반기 해외판매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5.4% 증가한 121만9134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 증가세는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K3는 19만2083대가 판매됐고, 프라이드(19만1555대)와 스포티지R(17만5861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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