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본입찰 전에 컨소시엄 파트너 공개"

(상보)STX "무리해서 인수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
"본입찰 전까지 중동 펀드 등 컨소시엄 파트너 공개"
  • 등록 2011-07-08 오후 4:22:57

    수정 2011-07-08 오후 4:22:5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011810)는 8일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에 하이닉스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TX는 LOI 제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철저한 실사 과정을 거쳐 각종 우려사항이 해소된다면, 그동안 신뢰관계를 구축한 중동 국부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STX는 또 "본 입찰에 참여할 경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현금 및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조달할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며 "본 입찰 전까지 중동 국부 펀드 등 컨소시엄 파트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STX는 하지만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조건과 가격 제시로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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