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삼성전자(005930) IT솔루션사업부 부사장(사진)은 24일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 9`출시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남 부사장은 "모바일PC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스테디(steady: 꾸준한, 안정적인)하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블릿PC 시장 확대가 노트북 등 모바일PC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태블릿과 노트북이 충돌하면서 카니벌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 자기잠식)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고유의 카테고리를 형성하면서 오히려 모바일PC시장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노트북시장인 미국을 어떻게 공략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는 "미국에서 삼성은 TV 1위, 휴대폰 1위를 지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노트북 역시 경쟁업체와 가격 경쟁을 하지 않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모바일PC 1위는 HP며, 뒤를 에이서와 델이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위를 달리고 있다. ▶Digital쇼룸 노트북·PC 관련 동영상 보기◀ ☞ 삼성 센스9 "난 방탄 노트북이거든!" ☞ `박진영 노트북을 쏘다` ☞ 전자책 시장에 봄은 오는가 ☞ TV가 노트북모니터로 빙의(?)했다 ☞ `콘텐츠 대용량시대, GPU가 뜬다` ☞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 에이서 `넷북 같은 노트북이 나왔는데` ☞ 후지제록스 신제품 `LED프린터` 강점은? ☞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 `2010년 가을 노트북의 성 대결` ▶ 관련기사 ◀ ☞`항공기 소재`로 만든 1.3kg 삼성 노트북..249만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금연`..전자 담배도 안돼! ☞코스피, 나흘째 하락..1950선도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