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024110)은 전날(11일) 임기가 만료된 김규태 고일영 류치화 이규옥 부행장 등 4명의 임원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들 4명의 부행장 보직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전무(수석부행장) 인사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 차기 전무에는 김규태 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수석부행장 자리는 등기이사직을 겸임하며, 조 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도록 돼있다. 본점 부장 및 지점장 인사는 오는 13일 이뤄진다.
류치화 부행장(경영지원)은 54년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80년 입행해 복지후생실장, 양재동지점장, 총무부장, 강동지역본부장, 신탁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규옥 부행장(IB)은 인창고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82년 입행해 신용정보부장·구로디지털지점장 등을 거쳐 현재 IB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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