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코 프로젝트가 뮤지컬로…'스윙 데이즈_암호명 A', 11월 19일 개막

유준상·신성록·민우혁 등 캐스팅
내년 2월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등록 2024-09-11 오전 9:49:42

    수정 2024-09-11 오전 9:49:42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고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올댓스토리 측이 11일 밝혔다.

‘스윙데이즈’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유일한 박사가 일제 치하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뮤지컬화했다.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을 제작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와 브랜드 스토리 개발사인 올댓스토리가 공동 제작에 참여해 3년여에 걸쳐 초연을 준비했다. ‘실미도’로 천만 영화 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인 이기도 하다. 이밖에 김태형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 등이 창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은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맡는다.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 역은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일형의 파티장에 숨어드는 독립군 베로니카 역에는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을 캐스팅했다. 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은 정상훈과 김승용이 맡는다.

야스오의 아버지이자 조선에 새로 부임한 총독 곤도 역은 장현성과 성기윤이 연기한다. 현명하고 아름다운 일형의 약혼녀인 중국계 미국인 의사 호메리 역은 최현주와 이지숙이 맡는다.

이밖에 일형의 숨겨진 조력자인 펄벅 역에 유보영과 오진영을, 베로니카의 아들인 성인 도마 역에 이은상을, 어린 도마 역에 최지훈과 여민혁을 캐스팅했다.

개막 후 내년 2월 9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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