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융합기술원장과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정보화실장, 서울아산병원 이상오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연세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대한병원협회 김상일 사업위원장이 소속되어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최인영 대외협력부원장이 APAC advisor로 함께 참여한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 개최 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커뮤니티와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최적의 장으로 꼽혀왔다. 이에 이번 HIMSS24 APAC에서는 한국 연사의 많은 참여가 눈길을 끈다.
이어 국내 헬스케어 IT 선두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의료혁신센터장이 발표에 함께 참여한다. AI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두 기업의 차별화된 접근방식과 역할에 대해 심층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AI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출시했으며, 네이버는 AI 기반 의료진 업무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0월 3일은 삼성서울병원과 차원철 디지털혁신추진센터장과, 삼성전자 Hon Park 디지털헬스팀장이 공동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Smart Hospital Revolution: Redefining Patient Care with Technology’ 주제로 삼성 대표 리더들이 직접 나서 삼성 헬스의 비전과 디지털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소개한다.
HIMSS24 APAC 컨퍼런스는 7월 31일까지 얼리버드(Early bird) 신청 기간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폰서 참가(부스) 문의는 HIMSS APAC 사무국 ㈜메쎄이상으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제11회 KHF 2024(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전 세계 병원 간의 협력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모색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