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에 위치한 혁신신약연구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부산시가 관리하는 첨단투자지구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조감도.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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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부는 지난 8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8일 고시했다. 국내·외 기업의 첨단기술·제품, 신성장동력기술을 신속히 수용하기 위해 지구를 지정하고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취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현대차(005380),
기아(000270)오토랜드의 전기차 공장을 포함해 에너에버배터솔루션의 2차전지, 배터리 기업과 함께 유일한 첨단의약 분야 연구시설로 선정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규제 특례,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전략적으로 추진한 부산 혁신신약연구원의 비전을 정부와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약 개발을 통한 ‘생명을 위한 혁신’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