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에 나선다.
1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지난 31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가칭) 건립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 김덕현 군수(오른쪽)와 김성원(왼쪽) 의원이 박민식 장관을 만나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사진=연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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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6·25전쟁 이후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군의 상황을 설명하고 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은 주거 기능 등을 포함한 보훈종합시설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은 6·25전쟁 당시 UN병력지원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접경지역인 동시에 2025년에는 제3국립연천현충원이 완공되는 곳인 만큼 보훈종합복지시설 입지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보훈의 도시 연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