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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15년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지난해 경기도에 맑은 하늘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20μg/m3로 관측 시작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좋음’(15μg/m3 이하)으로 기록된 일수도 166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가장 많았다.
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국립환경과학원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2022년 경기도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는 166일로 관측 이후 가장 많았으며 대기질이 양호했던 2021년보다 3일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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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 우려가 있는 ‘나쁨’ 등급 이상(36μg/m3 이상) 일수는 40일로 2015년 이후 가장 적었으며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 수도 3일로 2021년 6일에 비해 3일 감소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됐으나 기상 조건 및 국외 유입 영향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대기오염 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오염 경보 무료 알림서비스는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이후 발령하는 오존 및 미세먼지 경보발령 상황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