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미국산 오렌지 제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신상품을 대거 선뵈며, 스토리텔링 매장 구현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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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켄아저씨, 퓨어스펙, 카라카라 오렌지가 5~8입 1봉에 각 5980원이며, Halo(헤일로) 만다린은 1.5kg에 9900원, 네이블 오렌지는 7~11입 1봉에 6980원이다.
켄아저씨 오렌지는 27년간 오렌지를 길러온 우수 생산자인 켄(Ken) 아저씨가 캘리포니아 해발 250m의 고지대에서 키운 차별화 상품이다.
카라카라 오렌지는 겉은 일반 오렌지와 같지만 과육이 자몽과 같은 핑크 빛이 나는 오렌지로 신맛이 적어 달콤한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일반 오렌지 보다 높고, 섬유소, 엽산, 칼륨과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등 영양소가 풍부해 ‘더 파워 오렌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퓨어스펙 오렌지는 네이블 오렌지 중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상품만 엄선한 고당도 오렌지다. 퓨어스펙이란 광센서 선별기의 이름으로 이 선별기를 통해 당도, 산도, 과육의 상태를 체크해 엄선된 오렌지만 퓨어스펙 이름으로 판매된다.
오렌지 껍질 쉽게 까는 법은 6장의 사진으로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으며, 오렌지는 냉장보관 후 실온에 하루 정도 보관 후 먹으면 더 맛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마트 우민성 수입과일 바이어는 “네이블 오렌지 일색이던 상품을 5가지로 확대해 고객이 보다 다양한 오렌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마트는 상품 다양화를 통한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품종,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이색 상품 등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