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및 이동제한 등으로 생필품 및 개인위생 용품 구입에 제약을 받고 있는 탈북민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추가 지원 대상은 지역 하나센터를 통해 확인된 전국 독거노인 및 고령자 636명이다. 구호물품 키트는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용품을 비롯해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통일부와 재단은 지난해 9월 부처 공동으로 수립한 ‘탈북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탈북민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마련해 탈북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