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서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42개 과제 중 적용기술의 적정성, 서비스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19개 과제의 내용을 소개하였으며, 다음달부터 조달발주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개 과제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하여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는 지능형 레일로봇을 통해 공동구 내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변화를 감지하여 사고를 예측·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열화상 및 환경정보 기반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혁신상품 공공조달 플랫폼 구축(조달청) △산재·고용보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직업재활 코디네이터 지원시스템 개발(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홍채 및 지능형 영상감시 승무원 자동출입국 심사대 구축(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AI기반 무역금융사기 위험징후 포착 지원 시스템(관세청) △국가 암 지식정보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국립암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