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790선도 깨졌다. 기관이 집중 매도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0포인트(0.72%) 내린 789.29을 기록 중이다. 800선을 터치하며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2억원, 5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 넘게 내리고 있으며 화학,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세다. 반면 비금속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금속,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002020)티슈진(Reg. S)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신라젠(21560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