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소재는 태양열과 지열, 체온 등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물질이다. 열전소재는 에너지 발전 및 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지열 발전, 반도체 순환기와 냉각판, 혈액분석기 등 기계와 바이오, 광학 등 산업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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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 연구팀은 이와 관련, 열전소재인 ‘비스머스-안티모니-텔루라이드’(Bi-Sb-Te)를 액상소결법으로 가공해 상온에서 열전변환 성능(zT)을 기존 최고치(1.0)보다 2배 높은 2.0으로 만들었다.
연구결과는 지난 4월 최고 권위의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 외에도 그동안 네이처와 네이쳐 머터리얼스, 네이쳐 피직스 등 유명 과학저널에 총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수상소감으로 “에너지 기술과 응용분야에서 소재와 기기의 성능을 월등히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 되도록 대중과 소통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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