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2012 서울연극제' 가 1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 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는 공식참가작 9개 작품을 비롯한 총 41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16일 오후 5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서울연극인의날 선언 △3%기부서약식 △관객평가단 위촉식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장렬 서울연극협회장 및 집행부, 곽영진 문화부 제1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협회장은 "'소통과 희망'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극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고루 살펴보고 인식과 소통을 통해 희망을 보는 축제가 되고자 한다" 며 "이제는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서울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종로구, 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