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국민임대주택 427가구 공급

무주택자 대상 3월 7일부터 청약접수
  • 등록 2012-02-28 오후 2:27:15

    수정 2012-02-28 오후 2:27:15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다음달 7일부터 서울시 10곳의 국민임대주택 427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 강남구 세곡리엔파크 등 총 10곳 27개 단지에서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으로 남은 잔여주택이다.

전용면적 39㎡ 198가구, 49㎡ 229가구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주택 33가구가 포함됐다. 임대 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임대보증금이 가장 저렴한 단지는 성북구 장월1단지 39㎡로 1329만원이다. 월 임대료가 가장 낮은 단지는 노원구 상계·장암지구1단지 39㎡로 19만4800원이다. 임대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 12단지 49㎡로 4981만원이며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단지는 강남구 세곡리엔파크 1단지 49㎡로 33만7300원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면 청약할 수 있다.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4인가구 기준 222만3500원)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부동산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67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약접수 일정은 다음달 7~9일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 평균소득 50%이하 일반1·2·3순위 및 만 65세이상 고령자만 청약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은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 일반 1·2·3순위와 만 65세미만 고령자가 대상이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방문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 및 예비자 발표는 5월24일 SH공사홈페이지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월11~15일까지이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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