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처럼 허브 미인.."허브향에 빠졌어요"

지중해 햇살 머금은 ''자연 화장품''
여인의 피부가 자연을 닮는다
  • 등록 2006-05-08 오후 5:34:35

    수정 2006-05-08 오후 5:34:35

[조선일보 제공] '허브를 빼곤 뷰티를 논하지 말라'

웰빙을 넘어서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잘 살기 위한' 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허브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라틴어로 '몸에 이로운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유래된 허브는 '자연'스러운 삶이 트렌드가 되면서 더욱 우리 생활에 가까운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허브가 지닌 자연 에너지

그러면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은 허브가 있을까? 세계에 존재하는 허브는 2500여 종, 그 중에서 즐겨 사용되는 것은 3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라벤더는 스트레스 내성 호르몬의 일종인 베타 엔도르핀이 함유되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준다. 쟈스민은 인도에서 '작은 숲의 달빛'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비로운 향기를 지니고 있어 대부분의 향수에 에센셜 오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세이지는 피부 트러블 케어에도 효능이 있고, 카모마일은 위장장애를 완화시키며, 티트리는 항박테리아 작용을 해 여드름 전용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된다.

★허브를 즐기는 방법

가장 손쉽게 허브를 즐기는 방법은 허브 티를 마시는 것.

허브 티는 그 종류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활력을 준다. 뿐만 아니라 허브는 요리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향신료로서 음식의 잡 냄새를 없애고 음식맛을 돋워준다.

하지만 가장 손쉽게 허브를 즐기는 방법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허브의 본고장인 프로방스에서 자란 향기로운 허브와 탐스러운 과일들이 지닌 효능을 화장품에 담은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허브에서 추출한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담은 다양한 허브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라벤더 슬리핑 마스크는 햇살좋은 지중해의 풍요를 누리고 자란 라벤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기초 관리 후 적당량을 취하여 눈가와 입가를 제외하고 고루 펴바르고 물방울이 생길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를 해준 후 그대로 자면, 밤 사이 물방울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시원하고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고 라벤더 특유의 향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허브 매니아들의 특별한 허브 사랑

투명한 피부로 유명한 배우 송혜교(사진) 역시 소문난 허브 마니아.

인스턴트 음료 대신 쟈스민 티를 즐겨마신다. 문득 피로감이 밀려올 때, 목이 칼칼하다고 느낄 때는 허브 캔디를 먹는데, 이는 지나치게 달지 않고 상큼한 맛이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라고 자랑.

드라마 '불량가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탤런트 남상미 역시 보디 허브 테라피와 오렌지 주스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특히 계속되는 촬영으로 지친 날이면 허브 입욕제를 이용한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어준다. 라벤더 입욕제는 향기도 좋지만 피부를 안정시켜주고, 세정효과도 뛰어나서 특히 즐겨 사용한다고.

탤런트 장희진은 기분이 울적할 때면 화장품 쇼핑을 위해 허브 향이 가득한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매장을 즐겨 찾는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유럽의 어느 허브 숍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뷰티 숍으로 여러가지 허브와 과일 등의 자연 성분으로 만든 뷰티에 관한 모든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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