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10일 국채선물 6월물이 전일보다 26틱 높은 102.7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5184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1339계약 늘어난 8만9215계약이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상승출발한 이날 국채선물은 장중 국내 주가지수 급락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렸다.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도 꾸준히 유입됐다.
종료직전 환매가 급격하게 일어나면서 102.70포인트마저 상향돌파했다. 수입물가 31개월 최고치 급등과 같은 펀더멘털 악재는 주가하락에 눌려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폭발적인 매도공세를 나타내며 6영업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오전까지 증시하락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오후들어 민감하게 움직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국채선물 시장에서 총 3174계약을 순매수하며 "주가지수 선물과 금리 선물에서 반대 포지션을 취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