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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4포인트로 전달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1년 전보다는 5.5% 오른 것이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5개 품목군 가운데 육류만 유일하게 0.3%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식품 원재료인 원당·설탕·해바라기씨유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식품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