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순방 기간 중에 진행됐으며,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체결식은 KAI 강구영 사장, SSA 무함마드 알타미미(Mohammed Altamimi) 우주청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AI와 S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을 협력할 예정이며,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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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지난 5일에 방한한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장관과 SSA 무함마드 알타미미 우주청장을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이번 MOU가 체결됐다.
KAI는 올해 1월 2050년 매출 40조원을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퀀텀점프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 분야를 미래 6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 주도의 우주사업에 참여해 중·대형 위성과 발사체 역량을 키워왔으며 최근 초소형위성과 우주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